강원도 여행 5

흙과 바람 / 조 지 훈

흙과 바람 / 조 지 훈흙으로 빚어졌음 마침내 흙으로 돌아가리바람으로 불어넣었음 마침내 바람으로 돌아가리멀디 먼 햇살의 바람 사이햇살 속 바람으로 나부끼는 흙의 티끌흘로서 무한 영원 별이 되어 탈지라도말하리 말할 수 있으리다만 너 살아 생전살의 살 뼈의 뼈로 영혼 깊이 보듬어후회 없이후회 없이 사랑했었노라고 안반데기의 아침,

2024.08.16

태백산 주목 보고, 눈 밟으러,,,,

0 산행일시 : 2016,02,20 0 산행인원 : 4명 0 산행경로 : 백단사 주차장-삼거리-망경사-천제단-만경대-망일사-백단사주창 원점회귀 0 산행시간 : 5시간 30분(간식과 휴식 충분히) 0 차량 : 자가용 0 운행 경로 : 충남 홍성 -충주-제천-영월-태백 -제천 -제천들림횟집-홍성(7시간) 홍성에서 02시 30분에 출발하여 태백에 6시 도착, 해장국으로 아침을 먹고 백단사주차장으로 이동, 아뿔사 렌턴을 안가지고 왔네 윽, 해가 뜰 때까지 차에서 한숨자고 08시가 되어서 입산합니다 태백산도 눈이 거의 녹아있고, 오르는 길도 눈이 적어서 실망? 만경사 용정 삼거리를 지나자 길에도 눈이 많아서 아이잰이 필요합니다 아침 일출을 보려고 오신 산님들이 우르르 하산하는 틈으로 망경사에 도착하니 운해가 밀려..

2016.02.26

나에게 선물한 설악산 단풍 산행2

대승령 주변의 사진을 겔노트4로 담아 보았습니다 올려봅니다 멀리 보이는 능선을 넘어서 계곡으로 내려갑니다 천천히 능선길을 오릅니다 여기까지, 노트4로 담은 사진입니다 계곡으로 내려가는 길에서 반대편 봉우리를 담아 보았습니다 여긴 낙엽이 거의 진 초겨울 풍경입니다 가치보다는 가격이, 내용보다는 제목이 중요한 세상이지만, 붉은 낙엽을 밟으며, 가을로 가을로 간다! 역광으로 떠내려온 가을을 한 장! 선명한 대조가 싱그럽습니다 게곡 아래로 진행하니 단풍이 붉어진다, 걸음도 빨라진다! 추경 / 허장무 이쁜것들이 조금씩 상처 입으며 살아가겠지 미운 것들을 더러는 상처 입혀가면서 말야 바람 부는 아침 저녁으로 햇살 파리한 들판 산서어나무 가지 흔드는 바람의 전언 눈시울 붉히며 그래도 그대만을 사랑했던가 싶게 지성으로..

2015.10.20

나에게 선물한 설악산 단풍 산행1

0 산행 일시 : 2015.10.19 0 인원 : 나홀로 터벅이 0 산행경로 : 장수대-대승령-복숭아탕 -남교리-장수대(택시이동) 0 산행시간 : 6시간 30분(07시 입산 - 1시 30분 하산) 금요일 사무실을 퇴근하면서 장거리 운행에 대한 부담이 밀려왔다 집에서 저녁을 먹고, 목욕탕에 가서 잠시 몸을 맡겼다 9시가 넘었다, 화들짝! 잠자리 들어 02시에 기상, 03:20 차에 올랐다 안개와 어둠으로 가득한 서해안고속도로를 조심 조심 달려서 서울외곽고속도로에 진입했다 예상과 달리 차량이 없이 한산하다 이런 날도 있네? 경춘고속도로는 인접한 강으로 안개가 곳곳에 가득하다 휴게소에서 쉬면서 진행한다 홍천에 도착하니 여명이 밝아온다 인제에서 아침으로 우동을 번개처럼 치우고 장수대에 도착했다 벌써 주차장이 차..

2015.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