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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심사 백일홍 개화 입니다
    2015. 7. 30. 17:16

    꽃말 : 떠나간 벗을 그리워함

     

    떠나간 벗을 그리워함은 백일홍(또는 배롱나무)의 꽃말입니다.

    사람들은 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이라 하여 열흘 이상 붉은 꽃은 없다고

    전합니다. 그런데 배롱나무의 꽃은 100일이 간다 하는데 이런 말이 무색

    기도 합니다. 엄격히 말해서 배롱나무 꽃은 한 송이가 피어 그토록 오랜

    나날을 견디는 것이 아니고 수많은 꽃들이 원추상의 꽃차례를 이루어 

    피어나는데 그 기간이 100일이 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나무껍질이 하도 미끄러워서 나무를 잘 타는 원숭이도 미끄러지는 나무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실제로 만져보면 나무 살결이 부드러워서 자꾸 만지고

    싶게 만드는 묘한 매력이 있습니다.

     

    또한 간질나무라고 해서 간지럼을 잘 타는 나무라는 의미도 있는데,

    나무 줄기 중 하얀 무늬를 손톱으로 조금 긁으면 나무 전체가 움직여

    마치 간지럼을 타는 듯 느껴진다고 붙여진 별명이라고 합니다.

     

    우리 나라에는 천연기념물(제 168호)로 지정된 배롱 나무 중에 800년

    이 된 것도 있답니다

    개심사 백일홍나무도 수령이 쾌 오래된듯 합니다

    이 나무 아래 밴취에서 잠시 쉬시면 좋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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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끝나는 곳에도 길이 있다 길이 끝나는 곳에서도 길이 되는 사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