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항재 하늘숲공원의 설경,,,!

농돌이 2018. 3. 5. 22:47

너 / 피천득 

눈보라 헤치며
날아와

눈 쌓이는 가지에
나래를 털고

그저 얼마 동안
앉아 있다가

깃털 하나
아니 떨구고

아득한 눈 속으로
사라져 가는


 

 

 

 

 

 

 

무지하게 추웠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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