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산으로 간다
상처 많은 세상에서 위로 받기 보다는
먼저 이겨내고, 견디는 힘을 배우러 간다
세상에서 아프지 않은 이 누가 있는가
외롭고 쓸쓸하지 않은 이 또 누가 있는가
바람도 자꾸 맞다보면 견딜만 하고
고독도 견디다 보면 재산이 되더라만
그럴듯한 얼굴로 근엄하게 감춘 흑막을
훌러덩 벗어버리고 싶더라.
--지리산 가장 아플 때 오라--
(지난 겨울 용봉산에서,,,)
행복한 여정을 함께 할 분들을 모십니다
배부는 9일 저녁에 하겠습니다
제가 장거리 산행을 다녀와서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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