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속으로,,,, 천관산 억세 평원으로,,,,(2)

농돌이 2015. 10. 15. 20:50

 

 

 

작사: 류근  작곡:김광석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 양현경      


그대 보내고 멀리
가을 새와 작별하듯
그대 떠나보내고
돌아와 술잔 앞에 앉으면
눈물 나누나

그대 보내고 아주
지는 별빛 바라볼 때
눈에 흘러내리는
못다 한 말들 그 아픈 사랑
지울 수 있을까?

어느 하루 비라도 추억처럼
흩날리는 거리에서,
쓸쓸한 사람되어
고개~숙이면 그대~목소리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어느 하루 바람이
젖은 어깨 스치며 지나가고
내 지친 시간들이
창에 어리면 그대 미워져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이제 우리 다시는 사랑으로
세상에 오지말기
그립던 말들도 묻어버리기.
못다한 사랑!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너무 아픈 사랑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