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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천절!
너무 화창한 날에 천왕봉에 올랐습니다
우리집 마눌과 함께한 오늘은 행복입니다
멀리 노고단,반야봉,벽소령,촛대봉,,,, 준봉들이 선명합니다
어려운 시기에 정말 한국인의 기상이 여기서 세계로 뻗어 나가길 소망합니다
지리산에도 단풍이 물들기 시작하였습니다
뚝 떨어져 흩날리는 풍경은 너무 눈에 선합니다
아름다움이 한동안 가겠죠,,,,
홀로서기(서정윤)
둘이 만나 서는 게 아니라, 홀로 선 둘이가 만나는 것이다기다림은 만남을 목적으로 하지 않아도 좋다.
가슴이 아프면 아픈 채로,
바람이 불면 고개를 높이 쳐들어서, 날리는 아득한 미소.어디엔가 있을 나의 한 쪽을 위해 헤매이던 숱한 방황의 날들.
태어나면서 이미 누군가가 정해졌었다면,
이제는 그를 만나고 싶다.
홀로 선다는 건 가슴을 치며 우는 것보다 더 어렵지만 자신을 옭아맨 동아줄,
그 아득한 끝에서 대롱이며 그래도 멀리,
멀리 하늘을 우러르는 이 작은 가슴.
누군가를 열심히 갈구해도 아무도 나의 가슴을 채워줄 수 없고 결국은 홀로 살아간다는 걸
한 겨울의 눈발처럼 만났을 때 나는 또 다시 쓰러져 있었다.'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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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댓글입니다
천왕봉에 오르셧군요..
지금은 많이 추울것 같습니다..
한여름 7월에 올랏을때 추워서 덜덜 떨었던 생각이 납니다..
가을꽃도 많을것 같고..
아름답고 멋진곳 다녀오셨네요
수고많으셨습니다..
제 아내가 너무 힘들어 해서요,,,
힘들어야 잊어지니까요!!
오를때는 힘들어 하더니 행복해 합니다
종주도 하니까요???
마니 춥습니다
천왕봉....
저는 한번 오르지못한곳이라서 사진을 보면
어떤곳일까?? 궁금증만 커지는것 같아요
ㅎㅎ
그냥 산입니다
사람들만 의미를 부여하고 난리들이지 언제나 그 자리에
그대로 서 있습니다
일출은 참 멋집니다 천왕봉!!!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당일로는 힘들텐데
일박 하셧겠어요?
우리는 야간산행을 햇거든요..
밤에 올라서 새벽일출을 감상했어요...
얼마나 감동이던지요..ㅎ
당일치기로 다녀 옵니다
새벽에 출발해서,,,, 저녁무렵에 옵니다
6시간 운전,,,,
오늘은 충북으로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