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을 모르면 눈물도 모른다
눈물을 모르면 사랑도 모른다
진실로 아름다운 것들은 반드시 이면에 그만한 눈물이 내재되어 있다
인간들은 말한다
진정한 사나이는 태어나서 세 번만 우는 거리고
하지만 횟수를 정해놓고 우는 건 뻐꾹시계다
--- 이외수 외뿔 중에서
단비가 내리는 저녁입니다
함석 지붕 아래서 빗소리를 들으며
한 잔 마시고 싶은 날 입니다
일상은 또 재촉을 합니다
집에서 창 밖을 보면서 잠시 잠겨 봅니다
'삶'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가 사랑하는 사람 / 정호승 (0) | 2015.06.26 |
---|---|
아름다운 추락 / 이정하 (0) | 2015.06.26 |
사랑하는 이유 / 이정하 (2) | 2015.06.23 |
외뿔 중에서 (0) | 2015.06.21 |
정호승 시모음 (0) | 2015.06.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