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노을

농돌이 2013. 8. 19. 19:14

 

 

 산노을(유경환)

 

먼 산을 호젓이 바라보면

누군가 부르네

산 너머 노을에 젖는 내 눈썹에

잊었던 목소린가,

산울림 외로이 산을 넘고

행여나 또 들릴 듯한 마음

아, 산울림 내 마음 울리네

다가왔던 봉우리 물러서고

산 그림자 슬며시 지나가네

 

 

 

'' 카테고리의 다른 글

행동  (0) 2013.08.25
초대장을 나눕니다  (47) 2013.08.21
대포항 일출!!!  (3) 2013.08.15
속초 대포항 일몰  (2) 2013.08.14
한가한 어촌의 저녁 일몰!!  (0) 2013.0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