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별 하나 / 이성선
나도 별과 같은 사람이 될 수 있을까
외로워 쳐다보면
눈 마주쳐 마음 비쳐주는
그런 사람이 될 수 있을까.
나도 꽃이 될 수 있을까.
세상일 괴로워 쓸쓸히 밖으로 나서는 날에
가슴에 환하게 안기어
눈물짓듯 웃어주는
하얀 들꽃이 될 수 있을까.
가슴에 사랑하는 별 하나를 갖고 싶다
외로울 때 부르면 다가오는
별 하나를 갖고 싶다.
마음 어두운 밤 깊을수록
우러러 쳐다보면
반짝이는 그 맑은 눈빛으로 나를 씻어
길을 비추어 주는
그런 사람 하나 갖고 싶다.
지난 설날에 성묘가면서 한 장!
매듭을 짓는다는 것은 또 다른 시작에 대한 기대감이다, 꿈굴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새 봄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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