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별 하나 / 이성선

농돌이 2025. 2. 2. 21:37

사랑하는 별 하나 / 이성선

나도 별과 같은 사람이 될 수 있을까

외로워 쳐다보면

눈 마주쳐 마음 비쳐주는

그런 사람이 될 수 있을까.

 

나도 꽃이 될 수 있을까.

세상일 괴로워 쓸쓸히 밖으로 나서는 날에

가슴에 환하게 안기어

눈물짓듯 웃어주는

하얀 들꽃이 될 수 있을까.

 

가슴에 사랑하는 별 하나를 갖고 싶다

외로울 때 부르면 다가오는

별 하나를 갖고 싶다.

 

마음 어두운 밤 깊을수록

우러러 쳐다보면

반짝이는 그 맑은 눈빛으로 나를 씻어

길을 비추어 주는

그런 사람 하나 갖고 싶다.

지난 설날에 성묘가면서 한 장! 

매듭을 짓는다는 것은  또 다른  시작에 대한 기대감이다,  꿈굴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새 봄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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