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욕심 없이 사는 사람이 있나요?
저 너머 섬에 사는 간월암 스님은 다 버리시고, 바라만 볼 수 있을까요?
고요한 바다에 숭어는 뛰는데, 그 숭어는 욕심이 없을까????
간월암에 만조가 되면 사용하는 빈배!
필요할 때만 쓰고 간조시는 아무도 인정하지 않는 배!
바위위에 조그만 물체는 고양이입니다
그는 고기잡는 중!
생계? 아님 욕심?
주인 기다리는 배!
주인이 노를 저야 움직이는, 그저 떠 있기만 하는 배!
저녁에는 암자가 문을 닫는데!
닫친 문을 보면서도 믿음을 의심? 확인하러 가시는 분들!
빈배로 돌아 오소서!
'삶'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백합(불랙아웃) (0) 2012.06.23 이야기가 있는 바다(안면도 마검포) (0) 2012.06.23 흐린 날 (1) 2012.06.22 선운산(상사화) (0) 2012.06.19 수덕여관(이응노화백) (3) 2012.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