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터 그리움이 가슴에 담깁니다
중년의 남자가 먼 청승이냐?지만 그 애틋한 마음은 한가지 입니다
그 깊이와 넓이를 더하여 사랑하는 이에게 그리움의 편지를 보냅니다
평범한 사랑, 함께 하는 사랑, 나누는 사랑, 가치있는 사랑, 남이 보면 창피한 사랑,,,,,
그래도 전 여전합니다
상대를 이해하고, 기다립니다
저로 인하여 얼마나 아파했을까 하면서,,,,
변하지 않을 것은 사랑한다는 것 입니다
이 순간!
상사화(이해인)
아직 한 번도 당신을 직접 뵙진 못했군요
기다림이 얼마나 가슴이 아픈일인가를
기다려보지 못한 이들은 잘 모릅니다
좋아 하면서도 만나지 못하고
서로 어긋나는 안타가움을
어긋나지보지 않은 이들은 잘 모릅니다
날마다 그리움으로 길어진 꽃술
내 분홍빛 애뜻한 사랑은
언제까지 홀로여야 할까요?
오랜 세월 침묵 속에서
난 당신에게 말하는 법을 배웠고
어둠 속에서
위로 없이도 신뢰하는 법을 익혀왔습니다
죽어서라도 꼭 당신을 만나야지요
사랑은 죽음보다 강함을
오늘은 어제보다 더욱 믿으니까요
----
오늘도 해가 서쪽으로 뉘엇뉘엇 집니다
많은 사람들이 갈망하던 하루가 갑니다
분주했던 시간을 보내며
그리움으로 가득한 하루를 묻어봅니다
붉은 와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