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별의 고백 / 이정하삶 2014. 11. 20. 21:39
별의 고백 / 이정하
사랑이 깊어질수록
그와는 멀어지도록 노력하라
조그만 새장으로는 새를 사랑할 수 없다
새가 어디를 날 수 있도록
당신 자신은 점점 더 점점 더
넓어지도록 하라
내가 그대에게 차마 하지 못한 말들
그 안타까운 마음들이 모두 모여
북쪽 밤하늘의
가장 찬란하게 빛나는 별이 되었다는 사실
도솔천에서,,,
'삶' 카테고리의 다른 글
11월에 읽는 10월/ 황동규! (0) 2014.11.24 그런 길은 없다 / 베드로시안 (2) 2014.11.22 꽃의 향기, 사람의 향기 - 이해인 (0) 2014.11.19 겨울 나무 / 이정하 (0) 2014.11.19 첫 눈 / 정호승 (0) 2014.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