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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딸 아이의 생일!
    2014. 1. 4. 21:47

    오늘은 저의 이쁜이 22살 생일입니다

    세월이 참 금방 지났는데, 이제는 예쁜 숙녀가 되어가네요

    조금 있으면, 남의 집으로 가겠죠?

    할 수 있는 시간에 가족끼리도 잘하고, 사랑해야 합니다

    어머니, 장모님, 가족들 모여서 정겨운 식사를 합니다

    사랑한다

    ----------------- 

     

    가족 - 용혜원 -

     

    하늘 아래

    행복한 곳은

    나의 사랑 나의 아이들이 있는 곳 입니다.

     

    한 가슴에 안고

    온 천지를 돌며 춤추어도 좋을

    나의 아이들.

     

    이토록 살아보아도

    살기 어려운 세상을

    평생을 이루어야 할 꿈이라도 깨어

    사랑을 주겠습니다.

     

    어설픈 애비의 모습이 싫어

    커다란 목소리로 말하지만

    애정의 목소리를 더 잘 듣는 것을

     

    가족을 위하여

    목숨을 뿌리더라도

    고통을 웃음으로 답하며

    꿋꿋이 서 있는 아버지의

    건강한 모습을 보이겠습니다.  

     

    갱게미회를 준비했습니다

    제철이고, 여럿이 먹기엔 양도 충분합니다 

    무우말랭이무침-딸이 좋아합니다 

     소면을 준비했습니다

    갱게미회와 소면을 버무려서 먹으면 별미입니다

     

    딸이 좋아하는 낙지회 한접시를 아들이 준비했습니다 

     제 생일에도 안 올라온 한우갈비찜입니다

    살짝 화가 날듯, 샘이 날듯 합니다

    제 생일에는 업무로 출장을 가서,,,, 흑

     어른들은 이야기꽃을 피우고, 아이들은 노래방으로,,,,

     

    행복한 저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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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끝나는 곳에도 길이 있다 길이 끝나는 곳에서도 길이 되는 사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