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 박노해
희망찬 사람은
그 자신이 희망이다
길 찿는 사람은
그 자신이 새 길이다
참 좋은 사람은
그 자신이 이미 좋은 세상이다
사람 속에 들어 있다
사람에서 시작된다
다시
사람만이 희망이다
밤송이가 하루가 다르게 크고 있습니다
추석에는 알밤을 볼 수 있으려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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