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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 / 이동진 작사, 최현규 작곡,권진숙 노래
바람이 머물다 간 들판에
모락모락 피어나는 저녁연기
색동옷 갈아입은 가을언덕에
빨갛게 노을이 타고 있어요
하수아비 팔벌려 웃음짓고
초가지붕 둥근박 꿈꿀 때
고개숙인 논밭의 열매
노랗게 익어만 가는
가을바람 머물다 간 들판에
모락모락 피어나는 저녁연기
색동옷 갈아입은 가을 언덕에
붉게 물들어 타는 저녁놀
노을의 아름다움이 커다란 택배로 왔습니다
몇 일 전에 요란을 피우며 지나간 빗소리에 비하면,
너무 고요함이 내립니다
사랑의 씨앗을 용서랍니다
언제나 용서를 구하며 살기를,,,!
어머니 장독대의 질그릇처럼 세월의 흔적을 담아도 그냥 받아주기를 소망합니다
소망 가득한 시작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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