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그대가 그립다
류시화
물 속에는
물만 있는 것이 아니다
하늘에는
그 하늘만 있는 것이 아니다
그리고 내 안에는
나만이 있는 것이 아니다
내 안에 있는 이여
내 안에서 나를 흔드는 이여
물처럼 하늘처럼 내 깊은 곳 흘러서
은밀한 내 꿈과 만나는 이여
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그대가 그립다
일상으로 돌아 온 월요일입니다
행복한 만남, 가족, 고향, 아쉬움,,,,등을 뒤로 하고 다시 시작합니다
모두에게 힘찬 시작이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