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생종 사과가 출하되었습니다
비빕국수에 사과를 얇게 채썰어서 넣으면 세콤하니 맛있습니다!
국수가 먹고 싶다 / 이 상 국
사는 일은
밥처럼 물리지 않는 것이라지만
때로는 허름한 식당에서
어머니 같은 여자가 끓여주는
국수가 먹고 싶다삶의 모서리에 마음 다치고
길거리에 나서면
고향 장거리 길로
소 팔고 돌아오듯
뒷모습이 허전한 사람들과
국수가 먹고 싶다세상은 큰 잔치집 같아도
어느 곳에선가
늘 울고 싶은 사람들이 있어마음의 문들은 닫히고
어둠이 허기 같은 저녁
눈물자국 때문에
속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사람들과
따뜻한 국수가 먹고 싶다'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묵보쌈과 냉묵탕(덕산 신토불이 묵집) (2) 2015.09.05 충남 홍성 내포신도시 맛집 (0) 2015.09.01 처가 식구들과 맛집으로,,, (4) 2015.08.18 국수가 먹고 싶다 / 이 상 국 (0) 2015.08.16 홍성 빼보저수지, 민물참게장 정식 추천! (3) 2015.0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