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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걷기 좋은 부여 만수산 무량사
    2020. 10. 19. 19:57

    대한불교조계종 제6교구 본사인 마곡사의 말사이다. 옛 문헌에는 홍산 무량사라 기록되어 있으나 현재 무량사가 위치한 지역이 행정구역으로 부여군 외산면에 해당되어 외산 무량사라 불리고 있다. 절에 대한 연혁은 자세히 알 수 없으나 신라시대에 범일국사가 창건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조선 세조 때 김시습이 세상을 피해 은둔생활을 하다가 죽은 곳으로 유명하다. 고려 초기에 개창되었지만 임진왜란 때 병화에 의해 사찰 전체가 불타버린 뒤 조선 인조 때에 중건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경내에는 극락전(보물 제356호)·5층석탑(보물 제185호)·석등(보물 제233호) 등이 있으며 이밖에도 당간지주와 김시습의 부도가 남아 있다.  (출처 : 다음백과)

     

    무량사극락전(보물 제356호)

     

    1층은 앞면 5칸, 옆면 4칸이며 2층은 앞면 3칸, 옆면 2칸으로 되어 있다. 특히 2층의 각 기둥 사이에는 원래 빛이 들어오는 광창이 있었다고 하나 지금은 나무로 막아놓았다.

    아래층의 정면에는 가운데 칸부터 4짝·2짝·1짝의 살문을 달았으며 좌우 옆면의 앞쪽 1칸과 뒷면 가운데 칸에도 각각 문짝을 달아 출입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공포는 기둥 위와 기둥 사이의 평방 위에 짜얹은 다포식으로, 아래층은 내외3출목인 데 반해 위층은 내외4출목으로 약간의 변화를 주었다. 내부의 바닥에는 마루를 깔았으며 주위 4곳에 1칸 너비의 바깥둘레 칸을 설정하고 그 안에 3×2칸의 평면을 구획한 후 높은기둥[高柱]을 둘러 세웠다. 그 가운데에 불단을 만들고 불단 위에 소조아미타삼존불상을 안치했다.

    천장은 종보[宗樑] 위에 우물천장을 만들고 그 아래의 대들보로부터 옆기둥에 걸쳐 충량을 설치했는데 그 끝을 용머리로 장식했다. 이 극락전은 공포 맨 위에 있는 쇠서의 형태가 초화형으로 장식되어 있는 점이나 내부의 살미첨차가 모두 연결되어 운궁 모양을 하고 있는 점 등에서 조선 중기의 건축양식을 잘 반영하고 있다. (출처 :다음백과)

     

     

    황금빛 잎사귀 몇 개로 나무는 다른 나무가 된다

    표고버섯도 누구를 만나고, 어떤 모습으로 요리되느냐에 따라 새로운 창조물이 된다

     

    내일은 아무런 예고없이,

    가을 편지가 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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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끝나는 곳에도 길이 있다 길이 끝나는 곳에서도 길이 되는 사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