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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 릴케
인생을 꼭 이해해야 할 필요는 없다
인생은 축제와 같은 것
하루하루를 일어나는 그대로 살아 나가라
바람이 불 때 흩어지는 꽃 잎을 줍는 아이들은
그 꽃잎들을 모아 둘 생각을 하지 않는다
꽃잎을 줍는 순간을 즐기고
그 순간을 만족하면 그뿐,
앞산에 꽃이 피었습니다
전 오늘 제가 23년을 모시던 분의 이임식을 하고 왔습니다
절대적 가치는 없지만
세상은 지키고 싶은 가치가 있습니다
봄이 오면 꽃이 피는 것 같은거요
삶은 한 줄도 안되는 서사시인듯 합니다
누구를 절대 닮지 않겠다는 말을 하지만
넘지 못하는 것이 인생인듯,,,,
이 꽃이 영글 때면 알겠죠?
옳고 그름을 떠나서
흐름은,,,,
하루를 보내며 행복했습니다
지난 시간도 감사하고 행복했습니다
가끔,
물어주세요
잘 지내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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