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꽃 / 이외수
세상길 오다가다 
만나는 사람들에게
나도 법문 같은 개소리
한 마디쯤 던질 줄은 알지만 
낯선 시골길
한가로이 걷다 만나는 
풀꽃 한 송이 
너만 보면 절로 말문이 막혀 버린다.
그렇다면 
내 공부는 아직도 멀었다는 뜻. 
어제 용봉산에 오르는데 바위에 사는 담쟁이가
계절을 타네요 ㅋㅋ
행복한 아침, 소망이 있는 한 주간 되시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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