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저동항

농돌이 2017. 9. 28. 21:30

산 / 박남준

 

가지 않아도 너는 있고

부르지 않아도 너는 있다

그리움아라면

세상의  그리움 네게 보낸다

기다림이라면  세상의 모든 기다림

나에게 남았다

너는 오지 않고 너는 보이지 않고

꿈마다 산맥처럼 뻗어

두 팔  벌려 달려오는  달려오는

너를 그린다

 

저동항 산책길,,,

팔자 죽입니다

 

 

 

 

 

 

 

 

 

\

 

 

울릉도에 다녀오니 택배가 왔습니다

법성포에서,,,

 

박남준시인께서   책을 보냈습니다

 

깊은 시심은 모르지만,

읽으렵니다

 

구절초 피는 가을,

단풍드는 삶에

느낌표 하나 찍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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