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르른 날/서정주
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은
그리운 사람을 그리워하자
저기 저기 저 가을 꽃 자리
초록이 지쳐 단풍드는데
눈이 내리면 어이하리야,
봄이 또 오면 어이하리야,
내가 죽고서 네가 산다면?
네가 죽고서 내가 산다면!
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은
그리운 사람을 그리워 하자
용봉산 암릉 진달래도 여름 채비를!!
용봉산 주능선, 악귀봉, 노적봉, 최영장군 활터, 최고봉,,,,
농촌은 산도, 들도 파란색으로 덮혀갑니다
생명력이 충만한 시간,
연휴에 몸도, 정신도 휠링하시기 바랍니다
'농부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새는 날아가면서 뒤돌아보지 않는다 - 류시화 (0) | 2014.05.09 |
---|---|
패랭이꽃-이창희, 류시화 (0) | 2014.05.06 |
숲이 주는 휴식!!! (0) | 2014.05.03 |
파꽃-김승기 (0) | 2014.04.24 |
거북한 옻이야기1 (2) | 2014.04.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