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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는 목마름 으로 / 이정하삶 2016. 11. 22. 21:59
타는 목마름 으로 / 이정하
어서 오라, 그대여
기다림으로 목이 탄다
오고는 있는가
오긴 오는가
올 마음은 있는가
대답이라도 해주면 좋겠지만
한 세월 무작정 기다리자니
목이 탄다
애간장이 탄다
아카시아 피던 봄이 벌써 그립습니다
세상 사는 이야기도 복잡하고,,,
개인의 등짐도 무거운 일상 입니다
멀리 있는 친구의 목소리가 무척이나
그리웠습니다
생각이란?
내가 사물과 누군가를 생각하면 밝아오는 것?
마치 어두운 거실에 불을 켜듯이,,,
그래서 늘 깨어 있어야 하는지도 모르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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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코 있어도 향기가 풍기는
봄이 그립습니다
나의 삶의 시간은 지났어도
향기나는 봄이 오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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