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돌이 2012. 10. 11. 20:55

 

땅거미 지기 시작하면 돌아가고 싶은  나만의 집!

편안히 안아 주는 집!

소박한 삶이 진행되는 집!

밤 새 꿈을 꾸는 집!

 

오늘은 퇴근하고 어머니 집에서 식구들이 저녁을 합니다

 두서없이, 격식없이 차려서 먹습니다

소의 양을 푸---욱 고아서 만든 양곰탕입니다

기름기를 완전히 제거하고, 보양식으로 먹이려고 식구들을 집합시켰습니다

 저희 집은 생선을 조리지 않고, 채반에 푹쪄서 소금기를 빼고 먹습니다

 매실장아찌

 새우젓무침(겨울에 잡은 새우젓:추젓)

 동부를 넣고, 찹살로 한 밥!

밭에서 바로 채취해서 머무린 김치 

 그리고 화단에 핀 구절초꽃!

언제나 돌아올 수 있는곳이 있어 감사합니다

아! 우린 이런 사랑을 하고 있구나 느낍니다

사랑하는 누군가를 바라보고 산다는 것 행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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