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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달래가 만발한 고려산을 다녀오며,,,!
    2017. 4. 24. 22:38

    0, 산행코스 : 청련사~고려산(436m)~진달래군락지~고인돌군~낙조봉~미꾸지 고개

    0, 산행거리 : 8km / 산행시간 : 놀멍놀멍 3시간^^

    0, 산행나이도 : 보통~하

    0, 동행 : 홍성토요산악회

    0, 산행지도

     

     

     

     

     

    이른 아침 청련사의 모습입니다

     

     

    연초록과 흙길이 좋았습니다

    산이라 함 돌계단과 로프이지만  이런 풍경과 느낌도 참 좋습니다

     

     

     

    고려산 정상을 우회하면서,,,

     

    모퉁이를 돌자 진달래 군락지가 보입니다

    와---우

     

     

     

     

    여러 방향으로 조망을 하고

    군락지로 내려섭니다

     

     

    철쭉을 심은듯,,,

     

     

    진달래밭이 붉게 탑니다

    지나온 길,,,

    역광으로 한번 담아 봅니다

    진달래 군락지는 역과에서 참 붉습니다

     

     

     

     

     

     

     

    여러 각도에서 담아봅니다

    봄은 참 화려하지만 금방 갑니다

    흡사 우리의 삶처럼,,,!

     

     

     

     

     

    기다리는 봄은,

    아랑곳 하지 않고 흘러갑니다

    어느날,

    간절했던 사랑이 시간속에 흐르듯이,,,

     

     

     

     

    너를 기다리는 동안 / 황지우

     

    네가 오기로 한 그 자리에

    내가 미리 가 너를 기다리는 동안

    다가오는 모든 발자국은

    내 가슴에 쿵쿵거린다

    바스락거리는 나뭇잎 하나도 다 내게 온다

    기다려본 적이 있는 사람은 안다

    세상에서 기다리는 일처럼 가슴 에리는 일 있을까

    네가 오기로 한 그 자리, 내가 미리 와 있는 이곳에서

    문을 열고 들어오는 모든 사람이

    너였다가

    너였다가, 너일 것이었다가

    다시 문이 닫힌다

    사랑하는 이여

    오지 않는 너를 기다리며

    마침내 나는 너에게 간다

    아주 먼데서 나는 너에게 가고

    아주 오랜 세월을 다하여 너는 지금 오고 있다

    아주 먼데서 지금도 천천히 오고 있는 너를

    너를 기다리는 동안 나도 가고 있다

    남들이 열고 들어오는 문을 통해

    내 가슴에 쿵쿵거리는 모든 발자국 따라

    너를 기다리는 동안 나는 너에게 가고 있다.

     

     

     

     

    고인돌!

    죽음은 언제나 쓸쓸하다

    죽은 사자는 살아 있는 고양이만 못하다,,,!

     

     

     

    지나온 고려산 능선,,,,

     

     

    바다도 조망이 됩니다

    하산할 능선

     

    있는 사람끼리 단체 사진을,,,!

    역광은 때론 멋지다

     

    그림같은 풍경들,,,!

     

    대장님 일당은 찍으라는디 안보인당께유

     

     

     

     

     

    산벚꽃도 만개 !

    하산합니다

     

     

     

     

     

    교동 시내에 가서 옛 정취도 느끼고,,,

    젓국갈비로 식사를 거하게,,,

     

    북녁도 바라보면서  작금의 상황도 이야기 합니다

     

     

    행복한 산행이었습니다

    동네 뒷동산의 봄 나들이 기분입니다

     

    사람들은 산에 왜 가는걸까?

    그런 물음을 가진다

     

    집착을 놓아 버리러 가는 걸까?

    아니면,

    설레면 설레는대로 느낌을 충만하게 채우러 가는 것인가?

     

    다시 볼수 없는 아름다움을 대하면서

    내 삶에 죽비를 내리쳐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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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끝나는 곳에도 길이 있다 길이 끝나는 곳에서도 길이 되는 사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