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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농돌이들의 경영전략회의를 위하여 설악산 연수원에 왔습니다
1박2일의 일정이지만 2일차에는 특별한 과정이 없고 거의 단골 메뉴인 사례발표인지라,,,
출발하면서 산행 준비를 하고 왔습니다
진부령으로 속초에 진입하면서 울산바위를 보았습니다
완전 한겨울입니다
설악산의 전경은 한겨울인데 대지엔 또 봄이 오고,,, 몇일전에 내린 폭설로 길가에는 눈이 있고,,,
완전히 이국적입니다
일정이 끝나고 연수원을 나왔습니다
저에게 조그만 소망이 있습니다
파도소리 들리는 바닷가에서 잠을 깨면서 일출을 보는 것 입니다
대포항 근처를 헤메다 동촌으로 창문이 난 허름한 펜션에 방을 잡고,,,, 이곳에 오면 저의 오랜 친구와 들르는
대구탕집에서 저녁을 하고,,,, 성난파도를 촬영하고 방에 앉았습니다
참 고요하고 적적합니다
지금 제가 두드리는 컴퓨터 자판소리만 납니다 딱,,,,
설악은 입산 통제 중이라 못가고 낼 울산바위를 오르려고 합니다
길이 미끄러울 것 같아 이곳에서 일출을 보고, 천천히 가려고 합니다
그리고 시간을 절약하여 선자령을 가보려고 합니다
등산용품을 정리하고 물을 끓여서 담고,,,,,창 밖 바다를 봅니다
가로등 불빛이 그리움을 자아내려 합니다
지금 사랑하지만 만나지 못하는 사람도 보고 싶고,,, 군에 간 아들도 진하게 생각납니다ㅋㅋㅋ
중년에는 여성화된다더니,,,,
사랑이라는 것 있으면 모르고, 없으면 여름날 갈증처럼 우리를 힘들게 하는 거,,,,
오늘밤 저 동해의 전설 너머로 실려오는 봄 소리에 모두 편안하기를 기도합니다
떠나봐야 알 수있다는 말처럼,,,, 사랑하련다
내일 일출이 기다려진다
일출을 대포항 뒷편에 속초해수욕장에서 5시반에 보았습니다
저의 촬영 미숙으로 전날의 모든 사진이 날랐습니다
=== 줌을 주는 거는 무리 하면 안된다===
차라리 작은 것이 그립네요
좌지간 제가 그족에 가면 밥을 먹는 곳이 있어요 대구탕집 대포항 등성이에
맛나게 먹고 숙소에서 밤바다 구경하다 맞은 일출이고,,,, 제가 동해가서 처음이었어요,,,,
전 무지하게 많이 가는데 덕이 모자라서,,,
일출 보고 울산바위로,,,
이 스님은 왜 돌아가셔도 뒷줄에,,, 모습도 반듯하지 못하고,,,
낮은대로,,,, 멋지지 않나요
여기는 울산바위 오르는 길에 암자
설악산에 달인입니다
60키로를 지시고 오릅니다
버신 돈은 불우이웃 돕기에,,, 뒤에서
앞에서 죄송하지만
숲의 발전과정???
지난 폭설에 나무가 컥였네요
울산바위를 밑에서
고등학교 재학 중 수학여행와서는 무지 컷는데,,,
마음도 몸도 별차이가 없어서 밀었습니다
비슷한데,,,,, 세월만,,,
멀리 울산바위가 위용을 자랑합니다
아침 햇살을 받아 더욱 아름답고 멋집니다
오르는 길에 금강송이 정기가 느껴집니다
이 소나무 중 누가 어른 일까요????
소나무 사이로 대청봉이 보입니다
오르는 길에 폭설 피해 흔적????
소나무가 이렇게 아름다운 줄은 예전에 미쳐 몰랐어요<<<<<<<<<<
거북의 등껍질처럼 변한 소나무를 보니 연조가 보입니다
마등령쪽
대청이 오르다 보니 눈이 엄청 오나 봅니다
울산바위를 오릅니다
철재 사다리가 놓였네요,,,, 옛날에는 어케 다녔데요
이어지는 아슬한 오르막길
죽임니다
오르다 통천문 비슷한게 있는데 이름이 없습니다
오르는 길이 무서워서 모두 지나쳤나 봅니다
오르는 길에 본 고드름!!!!!!!!!
봄이 왔음을 알려 줍니다
통천문
내려다본 길!!!
무섭기는 합니다
하늘에 두둥실 구름이 편지가 되려나<<<<<
인간과 신과의 소통의 편지 말 입니다
모두 행복하게 햬주세요!!!
마지막 계단
다 올랐습니다
울산바위 좌측<<<<< 마등령쪽
미시령에서 내려오는 길!!!
무서워서 살짝,,,,
정상의 철제
다시 대청을 보니다
지난 대설경보에도 왔었고,,,,, 대청서 참 행복했습니다(춥고,바람불고,눈 많이 오고, ,,,,.)
계곡은 봄이 왔습니다
저 물은 속초의 대포항으로 가는데,,,,,,
봄날의 무수한 소망을 안고,,,,
여기도 한분 계시는데,,,, 반대편에는 눈이 엄청 있어요
봄의 향연입니다
하산 길에 우연히 꽃을 봅니다
감사합니다
이름도,,,, 모릅니다
낙옆에 피어난 아름다움이여<<<<
혹시 그대 이름을 불러주시전에는 곷이 아니었는지,,,,
이분이 설악산 달인입니다
인간극장에도 나왔고,,,,,아까 짐지게의 장본인,,,,,
저는 평생 지게를 지신 아버님 생각에 한 장 사정을 해서,,,,,
아버지 죄송합니다
에고,,,,
목련이 곧 피려는지,,,
저 뒤편 산은 눈이 아직 가득합니다
이곳은 제가 선자령을 오르려고 갔던 옛 대관령 길 입니다
눈이 엄청오고, 바람이 불어서 중도에서 선자령 길은 포기합니다
사랑합니다
드거운 마음으로 모두를 사랑하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