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

농돌이 2015. 1. 19. 21:50

해 아래 사는 이의 기쁨으로

다시 새해를 맞으며 새롭게 다짐합니다

 

먼저 웃고

먼저 사랑하고

먼저 감사하자

 

그리하면 나의 삶은

평범하지만 진주처럼 영롱한

한편의 시가 될 것이다

--- 이해인 수녀님 글중에서---

지난 토요일 용봉산 최영장군활터 암릉을 기어오르다 바다보니

노간주나무가 암릉에 서 있었습니다

앉아서 한참을 바라보면서,

삶의 의미와 악조건에서도 생존한 저 나무를 보며

저를 반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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