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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되면 달빛 정기 받고, 새벽의 찬 이슬을 머금고 깊은 산속 소나무 아래서 머리를 내미는 송이버섯!
해발 900미터, 수령 80년 이상된 소나무 밑에서 1년을 준비하며 자라온 자연의 순수!
계곡의 물소리, 낙엽소리, 바람과 비, 안개, 그리고 자연의 속삭임들과 자란송이!
그 향에 취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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