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섣달그믐날 해넘이를 간월암에서,,,,
    2013. 2. 9. 20:23

    『 우리가 정복한 것은 산이 아니라 우리 자신이다 』-에드먼드 힐러리- 

    매일 비슷한 일상이지만 설을 앞두고 가족이 모였습니다

    섣달그믐날!  밤에 잠을 자면 눈섭이 센다는 날,   함께 해넘이를 갑니다

     도착하니 해가 지기 시작합니다

     썰물이 시작되기 전이라 바다에 들어가지 못합니다

     멀리 길가에서 자리를 잡고

     노을을 봅니다

     죽어라 달려온 1년이 가는 가 봅니다

     마음에 응집된 일들을 이제 풀어 던지고 잊으려 합니다

    비우면 남도, 나도 편한 것을 알면서도 실천이 어렵네요 

     영하의 날씨지만 좀 풀려서 연무가 낍니다

     간월암 너머로 해가 집니다   아,,,,

    내일부턴 더 많이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누고  실천해야지,,,, 

     나를 더욱 사랑하고 존귀하게 대해야지,,,,

     물이 빠지기 시작했습니다

    이제 지난 1년의 숨가빴던 해가 졌습니다

    이젠 집으로 가야겠습니다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처가에서 산책!!!  (2) 2013.02.11
    용봉사  (2) 2013.02.09
    용봉산에도 봄이 왔네요!!!!  (2) 2013.02.09
    입춘인데 난 산이 그립습니다  (0) 2013.02.04
    심봤다!  (4) 2013.01.29

    댓글

길이 끝나는 곳에도 길이 있다 길이 끝나는 곳에서도 길이 되는 사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