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로그님이 보낸 책!책 2012. 11. 25. 21:15
아모르파티(Amor Fati) 네 운명을 사랑하라
오늘 아침 일출을 보고, 보내주신 책을 잡았습니다
한 대목에서 울컥했습니다
조금 힘든다고, 조금 불편하다고, 조금 내 생각과 맞지 않는다고,,,,,등
살아온 시간이 너무 행복했구나, 그리고 나를 덜 사랑했구나
흔들리며, 이리저리 기웃거리며, 술이나 축내고 있었습니다
이루어 왔던 많은 것에서 다시 시작하는 기점에 서게 된 것을 아련히 아쉬워했습니다
좀 시간이 걸리겠지만 수용하고, 견디어 보렵니다
용봉산으로 달려가서 힘든 시간이 보는 소나무를 찿아 갔습니다
바위 틈에 뿌리 내리고 옆으로 수십년을 살아온 소나무!
이 겨울에도 북풍한설에, 지난 여름엔 바람과 폭염에,,,,
건강하게 건재했습니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 나를 사랑하는 사람들, 그들이 나의 가치다
감사합니다
'책'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남자의 물건 (6) 2012.12.16 스님의 주례사 (2) 2012.12.12 식탐 (5) 2012.12.10 안도현의 노트에 베끼고 싶은 시 (0) 2012.12.06 바람이 분다 당신이 좋다(이병률) (1) 2012.12.02 블로그님이 보낸 책! (4) 2012.11.25 TAG
어른이 되려면 에세이 한번 읽어봐야겠어요...ㅎ
책을 언제 읽었는지 자꾸만 메말라가는것 같습니다..
책에서 자연에서 많은걸 느끼면 배우죠....
고맙습니다
조직에 변화가 있는데 애들은 학교다니고, 정년은 멀고 갈등이 있었습니다 일궈온 것은 남에게 준다는 거 어렵네요
하지만 현실은 또 그렇고,,, 그차에 설악산 가서 꽝 ㅋㅋㅋ
책 고맙습니다
여러번 읽어 볼 생각입니다
한 주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비밀댓글입니다
그리고 사랑 받아 본 사람이 다른이에게 나눌줄도 안답니다
용봉산에 사람이 무지와서 줄서서 올라갔다 왔어요 짜증?
와서 쓰레기 버리고 가고,,,
늦게 핀 것들입니다 다른 이들은 벌써 흔적이 없더라구요
금방 어떤 고객 문병하러 집으로 다녀오는데 들판이 휭하네요
얼음도 얼고,,,,
멋진 점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