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길-정호승-

농돌이 2014. 2. 28. 20:43

봄 길

                      정호승

 

길이 끝나는 곳에서도

길이 있다

길이 끝나는 곳에서도

길이 되는 사람이 있다

스스로 봄 길이 되어

끝없이 걸어가는 사람이 있다

강물은 흐르다가 멈추고

새들은 날아가 돌아오지 않고

하늘과 땅 사이의 모든 꽃잎은 흩어져도

보라

사랑이 끝난 곳에서도

사랑으로 남아 있는 사람이 있다

스스로 사랑이 되어

한없이 봄 길을 걸어가는 사람이 있다

 

아름다운 삶을 누구나 꿈을 꿈니다

그리고 각광을 받는 자리도 좋아하죠!

 

갈길은 그것이 아닌데,,,,

 

전 오늘 제 마음속에 있는 말을 했습니다

 

3월을 기다려 보렵니다

바보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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