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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너무 좋았다
복이다
한라에 와서 이렇게 환하게 즐기는 건 처음이다
바람도 없다
사람들만 많다
서리발도 곳곳에 있고, 얼음도 있다
한라산은 겨울과 가을이 함께 한다
30명이 모두 완등하고, 11명은 관음사 종주를 사고없이 마침에 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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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여정을 무사고로 완주하셨다니 다행입니다.
경치가 정말 끝내주네요...
아침에 삼실에 가보니 걸음걸이가 ????
표정은 환하니 좋구요
발이 고생해야 눈이 즐거움이 있죠 ㅋㅋㅋ
멋진 저녁되세요
전에 한라산에 갔을 때 백록담으로 가는 길이 막혀 있어 아쉬웠었는데 백록담으로 오르는 길도 역시 경치가 끝내주네요 ㅎ 다음에 제주에서 꼭 올라봐야겠습니다. ㅎ
한번 오르시지요
지금은 등산로가 정비가 아주 잘 되어서 힘든 곳은
거의 나무로 계단화 했어요
시간도 무척 단축되고 편합니다
좋은 추억이 되겠지요!!
행복한 저녁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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