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다 보아라 / 천양희삶 2021. 8. 30. 22:25
바다 보아라 / 천양희
자식들에게 바치느라
생의 받침도 놓쳐버린
어머니 밤 늦도록
편지 한 장 쓰신다
'바다 보아라'
받아보다가 바라보다가
바닥 없는 바다이신
받침 없는 바다이신
어머니 고개 숙이고 밤늦도록
편지 한 장 보내신다
'바다 보아라'
정말 바다가 보고 싶다웅도에서,,,,
'삶'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랑의 거처 / 김선우 (6) 2021.09.02 나에게 주는 시/류 근 (1) 2021.08.31 바다 보아라 / 천양희 (4) 2021.08.30 바닷가 우체국 / 안도현 (10) 2021.08.29 가슴으로 느끼는 가을 / 김윤진 (2) 2021.08.19 해변의 묘지 / 폴 발레리 (2) 2021.08.13 TAG
웅도로 들어가는 바닷길이 아주 멋지군요.
가까운곳이라면 금방이라도 달려가고싶습니다...ㅎㅎ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비박하면서 써치들고 수렵하기 적소입니다
손길이 아직은 덜타서 많습니다 ㅎㅎ
물때 잘못만나면 오도가도못하는 섬인가요..?
경치가 너무좋아 한번쯤은 가보고싶은 곳이네요~~
구로맘에 마실오셔서 쉬었다가세요~~
조금 기다리시면 됩니다 ㅎㅎ
요즘 펜션을 짓고 있어서요 근데 다리 위로 걸어서 다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