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련꽃 피는 봄날에......용혜원

농돌이 2022. 3. 1. 20:00

목련꽃 피는 봄날에......용혜원

봄 햇살에 간지럼 타 웃음보가 터진 듯
피어나는 목련꽃 앞에 그대가 서면
금방이라도 얼굴이
더 밝아질 것만 같습니다.

삶을 살아가며
가장 행복한 모습 그대로
피어나는 이 꽃을 그대에게 한아름
선물할 수는 없지만 함께 바라볼 수 있는
기쁨만으로도 행복합니다.

봄날은 낮은 낮대로
밤은 밤대로 아름답기에
꽃들의 이야기를 나눌 수 있습니다.

활짝 피어나는 목련꽃들이 그대 마음에
웃음 보따리를 한아름 선물합니다.

목련꽃 피어나는 거리를
그대와 함께 걸으면 행복합니다.

우리들의 사랑도 함께
피어나기 때문입니다.

 

집 주변의 고등학교 목련의 추억입니다

금년에도 멋진 꽃을 소망합니다

 

''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백령도 여행의 추억  (20) 2022.03.03
노을 맛집, 간월암  (12) 2022.03.02
봄 편지 / 조소영  (20) 2022.02.28
아름다운 노을이고 싶습니다 / 김용호  (10) 2022.02.27
그대 있음에 / 김남조  (7) 2022.0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