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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 허영자
돌아보니
가시밭길
그 길이 꽃길이었다
아픈 돌팍길
그 길이 비단길이었다
캄캄해 무서웠던 길
그 길이 빛으로 나아가는 길이었다.
(지난 겨울 한라산 설경)
시간 속에서 기대감은 무엇일까?
무엇을 기다렸다가 받는 것인가? 아니면 그 순간을 확인하고 싶은 것인가?
상사와 조직이 나를 믿었는가? 를 확인하는 것인가,,,,?
인사철, 후배들의 간절한 소망을 들으며 생각해봅니다
그런 순간이 있음도 행복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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