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은 돌아갈 자리가 없다 / 천양희

농돌이 2020. 12. 26. 17:50

 

그리움은 돌아갈 자리가 없다 / 천양희

 

이게 아닌데이게 아닌데 하면서

나는 그만 그산 넘어버렸지요

이게아닌데 이게 아닌데하면서

나는 그만 그강 건너갔지요

이게아닌데 이게아닌데 하면서

나는 그만 그집까지 갔지요

이게아닌데 이게아닌데하면서

나는 그걸위해 다른것 다 버렸지요..

그땐 슬픔도 힘이되었지요

그시간은 저혼자 가버렸지요

그리움은 돌아갈 자리가 없었지요

 

만항재의 추억입니다

집콕 2일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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