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도리탕은 형태상 조림에 가까운 한국의 요리이다. 토막 낸 닭고기를 고추장, 고춧가루, 간장, 파, 마늘 등의 양념으로 볶거나, 약간의 국물을 남기고 졸여 만든다. 부재료로는 주로 큼직하게 썬 감자, 양파, 당근 등이 함께 들어간다.20세기 초 평양 등 관서 지방에서 유래된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름을 둘러싼 논란이 많은 음식이다. 일각에서는 닭도리탕 대신 '닭감자탕', '닭매운탕', '닭감자조림' 등으로 부르기도 한다.역사1925년 《해동죽지》(海東竹枝)에는 평양의 요리로 '도리탕(桃李湯)'이라는 음식이 나오는데, 고추장이나 고춧가루로 양념을 하지 않았고 감자가 없다는 점을 제외하면 지금의 닭도리탕과 거의 일치한다.1924년에 초판이 발행된 《조선무쌍신식요리제법》에도 도리탕이 나오는데, "송도(松都)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