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봉산 사진 3

눈 내린 용봉산!!

요즘은 매일이다시피 눈이 내립니다 출근하면서 발보는 용봉산이 아름답습니다 점심을 하고, 잽싸게 나와서 담아봅니다 카메라를 차에 가지고 다니는데도 담기는 참 어려운 것 같습니다 바람이 불자 산 위에서 눈이 휘날립니다 저 산 속에 있다면 참 멋질텐데 하면서 침을 삼킴니다 ㅋㅋ 휴일까지 눈이 보전되기를 소망합니다 ㅎㅎㅎ 봄길 / 정호승 길이 끝나는 곳에서도 길이 있다. 길이 끝나는 곳에서도 길이 되는 사람이 있다. 스스로 봄길이 되어 끝없이 걸어가는 사람이 있다. 강물은 흐르다가 멈추고 새들은 날아가 돌아오지 않고 하늘과 땅 사이 모든 꽃잎은 흩어져도 보라 사랑이 끝난 곳에서도 사랑으로 남아 있는 사람이 있다. 스스로 사랑이되어 한없이 봄길을 걸어가는 사람이 있다. 풍요로움과 편리함만으로 삶을 살아갈 수는 없..

2016.01.21

용봉산!

속리산에서 - 나희덕 가파른 비탈만이 순결한 싸움터라고 여겨 온 나에게 속리산은 순하디 순한 길을 열어 보였다. 산다는 일은 더 높이 오르는게 아니라 더 깊이 들어가는 것이라는 듯. 평평한 길은 가도가도 제자리 같았다. 아직 높이에 대한 선망을 가진 나에게 세속은 벗어나도 세속의 습관은 남아 있는 나에게 산은 어깨를 낮추며 이렇게 속삭였다. 산은 오르고 있지만 내가 넘는 건 정작 산이 아니라 산 속에 갇힌 시간일 거라고, 오히려 산 아래서 밥을 끓여먹고 살던 그 하루하루가 더 가파른 고비였을 거라고, 속리산은 단숨에 오를수도 있는 높이를 길게 길게 늘여서 내앞에 펼쳐주었다. 늘 산속으로, 정상으로 향하던 나의 발걸음을, 좀 떨어져서 바라보도록 합니다 길게 늘어선 능선, 햇볕을 받아 반짝이는 암릉들, 오르..

2016.01.17

동백곷 핀 용봉산!

지난주에 잠시 다녀온 용봉산 입니다자주 가는 곳이라서, 정상석, 암릉, 활터, 병풍바위 등은 포스팅 하지 않고겨울에 본 새로운 모습만 올립니다그리고,산행 시 물으시는 분들이 많아서 산행경로를 발췌하여 함께 올렸습니다-----  (2015년 1월 1일 새벽) 높이는 381m이다. 홍성군의 진산으로, 1973년 가야산(678m)·덕숭산(495m) 등과 함께 산 일대가 덕산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동남쪽으로 금마천이 흘러 가야산 쪽에서 흘러온 효교천과 함께 삽교천을 이룬 뒤 삽교호로 흘러든다. 산 전체가 바위산이며 산의 좌우 중턱에 백제시대의 고찰 용봉사와 고려시대 불상인 홍성신경리마애석불(보물 355), 미륵석불 등의 문화재가 있고, 예산군 덕산면 쪽에 덕산온천이 있다. 산행은 산 입구 용방치기 주자장에서 ..

2015.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