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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백곷 핀 용봉산!
    2015. 12. 13. 20:49

    지난주에 잠시 다녀온 용봉산 입니다

    자주 가는 곳이라서, 정상석, 암릉, 활터, 병풍바위 등은 포스팅 하지 않고

    겨울에 본 새로운 모습만 올립니다

    그리고,

    산행 시 물으시는 분들이 많아서 산행경로를 발췌하여 함께 올렸습니다

    -----

     

     (2015년 1월 1일 새벽)

     

    높이는 381m이다. 홍성군의 진산으로, 1973년 가야산(678m)·덕숭산(495m) 등과 함께 산 일대가 덕산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동남쪽으로 금마천이 흘러 가야산 쪽에서 흘러온 효교천과 함께 삽교천을 이룬 뒤 삽교호로 흘러든다. 산 전체가 바위산이며 산의 좌우 중턱에 백제시대의 고찰 용봉사와 고려시대 불상인 홍성신경리마애석불(보물 355), 미륵석불 등의 문화재가 있고, 예산군 덕산면 쪽에 덕산온천이 있다.

    산행은 산 입구 용방치기 주자장에서 시작한다. 등산코스는
    최영 장군 활터가 있는 능선을 오르거나 용봉사나 병풍바위를 거쳐 오르는 길, 산 남쪽 용봉초등학교에서 미륵불을 지나 오르는 길 등 여러 가지이다. 인근의 장군바위봉(345m)·악귀봉(369m)·수암산(260m)을 거쳐 오르는 등산객도 많으며 산행 시간은 4시간 10분 정도이다.

    미륵불이 있는 미륵암을 지나
    능선에 오르면 오형제바위·공룡바위·칼바위 등 기암이 즐비하고 그 바위군을 지나 20분 가량 내려가면 마애석불이 있는 용봉사가 나온다. 주변에 있는 윤봉길의사 생가, 수덕사,김좌진 생가, 한용운 생가, 성삼문 생가 등을 차례로 돌아보는 문화답사 여행을 즐길 수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용봉산 [龍鳳山] (두산백과)

     

    석불사(용도사) 겨울 동백들!

     

     

     

     

     

     

    최영장군활터 전경!

    멍가열매!

     

     

     

    노적봉 뒷편!

     

    악귀봉!  그리고 뒷편의 덕숭산과 가야산!

     

    용바위를 아래에서,,,

    용봉산 주능선들!

    눈이 금방 녹아서 아쉽습니다

     

    수암산 줄기를 조망하며,,,,

     

    병풍바위 정상을 역과으로,,,,

    건설되어 가는 충남 도청 소재지, 내포입니다

     

    멋진 암릉의  명품소나무!

     

    용봉산의 등산코스는 크게 4가지 입니다.

     

     (운무에 쌓인 최영장군활터)

     

     

    제1코스

     

     

     

    구룡대 -> 용봉사 -> 마애석불 -> 악귀봉 -> 노적봉 -> 최고봉 -> 투석봉 -> 대피소 ->용도사미륵암 -> 용봉초교 (약2시간30분) 

     

      (노적봉)

     

     

    제2코스

     

     

    용봉초교 -> 용도미륵암 -> 투석봉 -> 최고봉 -> 최영장군 활터 -> 용봉산 청소년 수련원 (약 1시간30분)

      

     

    (노적봉 옆으로 사는 소나무: 백년송)

     

     

    제3코스

     

     

    구룡대 -> 병풍바위 -> 전망대 -> 용바위 -> 악귀봉 -> 노적봉 -> 취사장 -> 용문산 청소년 수련원 (약2시간) 

    [출처] 멋진 용봉산 등산코스 소개|작성자 꿈다리

     

     (악귀봉의 가을)

    (악귀봉 암릉)

     

    종주코스

     

     

     

    용봉초교 -> 용도사 미륵암 -> 대피소 -> 투석봉 -> 최고봉 -> 노적봉 -> 악귀봉 -> 용바위 -> 전망대 -> 수암산 -> 덕산 (약4시간) 

     

    (악귀봉 소나무)

     

     

    제4코스스

     

     

     

    용봉초교 -> 용도사 미륵암 -> 대피소 -> 투석봉 -> 최고봉 -> 노적봉 -> 악귀봉 -> 용바위

     -> 병풍바위 ->구룡대(등산로 입구) -> 우측 계단으로 다시 입산 -> 산책로로 계속 산행

     ->> 석불사(용도사) -> 용봉초교 (원정회귀 약 2시간 30분 -3시간)

     

    (길게 뻗은 산등성이,,,,)

     

     

    설악산 얘기 / 진교준

     

    나는 산이 좋더라. 

    파란 하늘을 통채로 호홉하는 

    나는 산이 좋더라. 

    멀리 동해가 보이는 

    설 . 설악 . 설악산이 좋더라. 


    산에는 

    물, 나무, 돌 

    아무런 오해도 

    법률도 없어 

    네 발로 뛸 수도 있는 

    원상 그대로의 자유가 있다. 

    고래 고래 고함을 쳤다. 나는 

    고래 고래 고함을 치러 온 건지도 모른다. 


    산에는 

    파아란 하늘과 사이에 

    아무런 장애도 없고 

    멀리 동해가 바라뵈는 곳 

    산과 하늘이 융합하는 틈에 끼어 서면 

    무한대처럼 가을 하늘처럼 

    마구 부풀어 질 수도 있는 것을 

    160cm 라는 건 정말 

    아무것도 아닐수도 있는 것을... 


    도토리를 까 먹으며 

    설악산 오솔길을 

    다리쉼 하느라면 

    내게 한 껏 남는 건 

    머루 다래를 실컷 먹고 픈 

    소박한 욕망일 수도 있는 것을.... 


    깨어진 기와장이 

    오세암 전설이 흩어진 곳에 

    금방 어둠이 내리면 

    종이 뭉치로 문구멍을 틀어 막은 

    조그만 움막에는 

    뜬 숯이 뻐얼건 탄환 케이스를 

    둘러 앉아 갈가지가 멧돼지를 쫓아간다는 

    포수의 얘기가 익어 가는 것을... 

    이런 밤엔 칡감자라도 구워 먹었으면 

    더욱 좋을 것을... 


    백담사사로 내려가는 길에 해골이 있다고 했다. 

    해골을 줏어다가 술잔을 만들자고 했다.

    해골에 술을 부어 마시던 바이런이 

    한개의 해골이 되어 버린것 처럼...

    철학을 부어서 마시자고 했다. 

    해,골,에,다,가... 


    나는 산이 좋더라 

    동해가 보이는 

    설,설악,설악산이 좋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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