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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볍게 다녀올 수 있는 산, 덕숭산
    2015.12.10 20:37

     

    덕숭산 산행 시 참고하세요!

     

    덕숭산은 산행이라기 보다 수덕사 사찰여행과 덕산온천을 겸한 나들이 코스이다. 수덕사 대웅전 옆에서 정혜사까지 이어진 1020개의 돌계단을 오르는 산책코스, 1시간이면 정상에 이른다. 정상에서 수덕사로 되내려오는 왕복산행은 2시간. 정상에서 둔리쪽으로 하산해도 2시간 이내이다. 산행다운 산행을 하려면 용봉산주차장-용봉산-수암산을 거쳐 덕산온천으로 하산한뒤 택시로 수덕사로 이동하여 수덕사를 둘러보면서 덕숭산을 오른다. 용봉산-수암산 4시간 30분, 덕숭산 2시간 소요.

    수덕사 - 정혜사 - 수덕산 정상 - 수덕사 ( 5km, 2시간 )

    (출처: 한국 산하)

    지난 일요일 원거리 산행은 갈 수가 없고, 집에서 있자니 좀이 쑤신다

    삼실 지인에게 산에 가자고,,,, 가방 싸고 집에서 30분 거리에 위치한 덕숭산으로 간다

    내려와서 점심 먹으면 딱!

    어려서는 자전거 타고, 청년에는 버스로, 장년에는 자가용으로 다닌다  

    자전거 타고 한번 와야겠다고 다짐한다 

    에전에 일주문 옆에 안내판에 경치가 좋다 아직 단풍이 남았다

    수덕사 입구 돌계단과 정혜사 돌계단에 단풍보러 매년 오는데 올해는 장기간 집을 비우는 관계로

    후딱 지나버렸는데,,,  

     고암 이응노 선생의 암각화!

     

     

    선미술관에 들려서 새롭게 전시된 작품도 관람하고, 수덕여관에 들려서 지난 비로 깨끗히 세척된

    고암선생 암각화도 보고, 수덕사로 GO! 

     

    조그만 계곡을 끼고 오릅니다

    계곡에 물이 제법 많습니다 그렇게 가뭄으로 애를 먹이더니 조금 나아진듯 합니다

    단풍도 곱게 물들고,,, 

    동영상으로 ! 

     

     

     

    초당이 지난 가을 보수공사를 완료하였습니다

    눈이 소복하게 내리면 정말 아름다운 곳 입니다 

     

    물 한모금 마시고,,,

     

     

    만공 스님의 <세계일화>

     

    세상 사람들은 이익을 얻기 위해서, 혹은 물건을 팔기 위해서,
    사람을 설득하기 위해서, 상담을 하기 위해서 주로 경청을 합니다.
    불교적 방식으로는 어떤 마음감짐으로 경청을 해야 할까요.
    상대방에게서 진실한 마음을 들으려면 내가 진실해야 합니다.
    내가 그의 말을 왜곡시키지 않고 받아들이기 위해선 자신을 비워야 합니다.
    자비심으로 그가 무슨 말을 하든지 상대방 입장에서

    보고 듣고 헤아려야만 합니다.
    이런 자비를 지닌 마음이야 말로 중생을 위하는 마음이라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만나서 인연을 맺고 사는 것은 무진장 소중한 것입니다.
    이렇게 소중한 사람들을 지극하게 여기는 것은 당연한 일이죠.
    그가 내게 소중하다면 나 역시 그에게 소중한 사람인 것입니다.
    그대와 내가 둘이 아니라는 생각이 그런 마음을 가능하게 만듭니다.

    나무의 뿌리와 줄기가 하나이니 그 수액의 흐름에는 전혀 걸리는 바가 없겠죠?
    나와 상대가 둘이 아니고 하나라면 생각도 수액처럼 자연스레

    흘러가고 올 것이니 둘은 온전히 하나가 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함께 생각할 수 있으니 상대의 마음을 다 읽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상대방의 마음을 알아서 무엇에 쓰렵니까?

    상대방이 마음을 열어보였고 내가 그것을 알았다 한들
    실질적 도움을 주지 않으면 역시 무의미해집니다.
    하소연을 한 정도에 그치겠지요.
    그가 문제를 해결하도록 환경적 요인과 심리적 요인을
    적절하게 이끌어 주는 것이 현실 속에서는 매우 필요합니다.
    그런 적극적인 자세로 상대방의 이야기를 경청한다면

    가장 바람직할 것입니다.

    세계는 한 송이 꽃.
    너와 내가 둘이 아니요, 산천초목이 둘이 아니요,
    이 나라 저 나라가 둘이 아니요,
    이 세상 모든 것이 한 송이 꽃.
    세계일화의 참뜻을 펴려면 지렁이 한 마리도 부처로 보고 ,
    참새 한 마리도 부처로 보고,
    심지어 저 미웠던 원수조차도 부처로 봐야 할 것이다.
    다른 교를 믿는 사람들도 부처로 봐야 할 것이니
    그리하면 세상 모두가 편안할 것이다.


    만공 스님의 <백초시불모 百艸是佛母>

     

     백초시불모 百艸是佛母

     '백 가지 풀이 모두 부처의 어머니'

    어느 것 하나 버릴 것이 없다는 말이다.
    이것은 옳고 저것은 틀리고가 아니다.
    모두가 다 의미가 있다.
    결국 분별을 하지 말라는 메시지이다.
    부정으로 들어가는 방법은 처음에는 쉽지만 갈수록 어렵고, 긍정으로 들어가는 방법은 처음에는 어렵지만 갈수록 쉽다고 한다.
    백초시불모百艸是佛母는 대긍정으로 들어가는 문門이다.

    ‘백초시불모(百草是佛母)’,를 글자 그대로 풀아하면 "백가지 풀이 곧 부처의 어머니'
    라고 말할 수 있다,달리 말하면 삼라만상의 모든 것들이 다 부처의 어머니와 같아 소중 하다는 뜻이 담겨 있습니다,전해 지기로는 경허 스님이 자주 들려주신 말씀이라고 하는데,만공스님도 이 글을 즐겨 쓰셨다고 합니다, 존재하는 모든 것들에는 부처의 성품이 깃들어 있다,는 의미이니,
    일체중생실유불성(一切衆生悉有佛性: 일체의 중생은 모두 불성을 갖는다)

     

     

    예전에는 소풍와서 이곳 안마당에서 점심도 먹고했는데,,,,

    중학교 시절에는 전 학년이 자전거 타고 소풍온 추억이 있습니다

    울력하시는 밭에는 아욱이 눈에 뭍혔습니다

    정혜사를 지납니다

    조그만 단풍나무가 햇살에 반짝입니다

     

     

     

    누군가 예쁜 장난을 하셨더군요!

    가야산도 조망합니다

    눈이 가득합니다

     

     

     

    정상에서 물한모금 합니다 

    정혜사 화장실!

     

     

     

    담장 너머로 구경도 합니다

     

     

     

     

    점심 시간이 지나서인지 산길이 한산합니다

    천천히 걸어서 수덕사에 도착합니다

     

     

     

    겨울인데, 이 계곡은 양지여서인지 늦가을의 정취입니다

     

     

     

     

    풍경달다 - 정호승

    운주사 와불님을
    뵙고 돌아오는 길에

    그대 가슴의 처마끝에
    풍경을 달고 돌아왔다

    먼 데서 바람 불어와
    풍경소리 들리면

    보고싶은 내 마음이
    찾아간 줄 알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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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끝나는 곳에도 길이 있다 길이 끝나는 곳에서도 길이 되는 사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