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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어 울 수 있는 한가슴 / 이정하 시인 비를 맞으며 걷는 사람에겐 우산보다 함께 걸어줄 누군가가 필요한 것임을. 울고 있는 사람에겐 손수건 한 장보다 기대어 울 수 있는 한 가슴이 더욱 필요한 것임을. 그대 만나고서부터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그대여 지금 어디 있는가. 보고싶다. 보고싶다. 말도 못할 만큼 그대가 그립습니다. ( 2013년 5월 1일 지리산에서 겔3로 )
지리산에서 만난 야생화 여름이 되어가니 꽃이 많이 지고 없네요 하지만 진달래, 철쭉, 엘레지를 보고 왔습니다 천왕봉 오르는 길의 진달래 철쭉도 져가고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