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에게 - 정호승 -

농돌이 2014. 6. 24. 07:40

햇살에게 - 정호승  -

이른 아침에
먼지를 볼 수 있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는 내가
먼지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래도 먼지가 된 나를
하루 종일

찬란하게 비춰 주셔서
감사합니다

 

 

 

 

 

 


 

'' 카테고리의 다른 글

궁남지 연꽃제를 먼저 가 봅니다!!!  (1) 2014.06.26
지난 가을을 추억하며  (0) 2014.06.25
달맞이꽃  (0) 2014.06.23
시큼한 살구가 익고, 탱자도 커가고,,,  (2) 2014.06.22
아들이 오면 달라지는 식탁 풍경?  (7) 2014.0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