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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미반도 해안 둘레길 트래킹
    2019. 12. 15. 17:48

    0, 코스 : 2~3~4코스,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입암리선바위~하선대~홍환해수욕장~

               동해면 발산리~장군비위~구룡소~대동배리~독수리바위~호미곶광장

    0, 거리 : 18km 

    0, 트래킹시간 : 룰루랄라 6시간

    0, 동행 : 홍성토요산악회

     

    단체로 기념사진 남기고 출발합니다

    둘레길에서 사람과 친숙해진 백구입니다

    벽화가 예술입니다

    호랑이가 숨어버렸습니다

    어촌의 풍경도, 일상도 보면서 걷습니다

    아직은 이른 시간이라서 해가 얼굴을 안보여 줍니다

    해가 나왔으면 참 아름답겠다는 아쉬움을 들고 다시,,,

    비문바위

    해식작용에 의한 멋진 풍경,,,!

    바다를 보면서 간식을 먹습니다 ㅎㅎ

    아귀를 손질해서 건조합니다

    중간 중간에 작은 포구들과 횟집, 마을들이 있습니다

    사시는 모습과 일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걷는 재미도 있습니다

    과메기 건조장도 지나고, 파시는 곳에서 구매하기도 합니다

    ㅎㅎ

    구룡소 전망대,,,!

    햇님이 나오셨습니다 ㅎㅎ

    누군가 행복할 수 있다면 / 용혜원

     

    나로 인해

    누군가 행복할 수 있다면

    그 얼마나 놀라운 축복입니까

     

    내가 해준 말 한마디 때문에

    내가 준 작은 선물 때문에

    내가 베푼 작은 친절 때문에

    내가 감사한 작은 일들 때문에

     

    누군가 행복할 수 있다면

    우리는 이 땅을 살아갈 의미가 있습니다.

     

    나의 작은 미소 때문에

    내가 나눈 작은 봉사 때문에

    내가 나눈 사랑 때문에

    내가 함께 해준 작은 일들 때문에

     

    누군가 기뻐할 수 있다면

    내일을 소망하며 살아갈 가치가 있습니다.

     

    걸어온 길을 돌아섯서 한컷

    해국이 겨울채비를 합니다

    바다도 깨끗하고 맑습니다

    해조류가 엄청 많이 자라는 것이 보입니다

    바닷가에 집,,,!

    한 몇 일만 살아보고 싶은 로망이 있습니다

    얼마전 동해에서 2일 동안 파도소리는 귀에 물집생기도록 들었지만,,,

    이제 거의 온듯 합니다

    모퉁이만 돌으면 광장이 보일 겁니다

    잠시 여유를 내어 파도 구경합니다

    마지막 포구를 지나서 광장으로,,,

    나 자신도,

    나로 인하여 관계된 사람도,

    더 많이 사랑하는 시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가면 뒤에 감춰진 욕망을 버리고,

    하얀 목련이 피는 봄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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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끝나는 곳에도 길이 있다 길이 끝나는 곳에서도 길이 되는 사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