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마음
-이정하-
한때, 사람의 마음을 꿰뚫어 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본 적이 있습니다. 그 사람이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알 수 있다면 나는 아마도 이마의 주름살을 몇 개나 덜 수 있었을 겁니다.
열길 물 속보다 알기 힘들다는 사람 속, 다 알았다고 생각했다가도
끝내는 하나도 알지 못할 것 같은 그대 속마음.
사람들은 누구나 한두 개쯤의 가면을 쓰고 있다고 하더군요.
나는 어쩌면 그대가 쓰고있는 그면을 사랑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
'삶' 카테고리의 다른 글
누군가를 그리워 하는 것은 -남낙현 (0) 2014.02.08 첫마음-박노해 (4) 2014.02.06 노동의 새벽=박노해 (2) 2014.02.04 행복해진다는 것-류시화 (4) 2014.02.04 불치병이길 기도했습니다. -이평화 - (4) 2014.0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