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날?

농돌이 2013. 9. 10. 21:42

 비가 내립니다

차 안에서 창을 닦았습니다

시인처럼,,,

내 마음의 창도 닦앗습니다, 한편으론 창을 굳게 잠그고요

 삶이 공허만이 있는 것이 아니고

눈물과 사랑이 있다는 것을 알죠

절망이 내 발치에 있어 허망하지도 않습니다

그래도 쓸쓸합니다

하나의 기도를 하렵니다

이 가을에

 

사랑하는 사람을 향해서

내 영혼을 빗질하고서

 

설악산에서 보았던 하늘에 은하수를 생각하며

울음이 터질 것 같은 떨리는 마음으로

당신은 나의 것이며, 나도 당신의 사랑이길 원한다고,,,

 

오직 하나를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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