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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과 저녁 해변에서 놀기

농돌이 2020. 2. 5. 21:29

 

봄을 기다리며,,,, 광수생각

 

지쳤다고 말하면

안 되는 줄 알았다.

힘들어도, 지쳐도

내 앞에 놓인 길을 묵묵히

가야만 하는 줄 알았다

 

힘든 마음을  감추고

밝은 표정을 지으며

멀고 먼 길을 걷는다

그렇게 울지 않고

간신히 나를 삼키며 산다

 

그러다 보면 봄이 오겠지

그러다 보면 꽃이 피겠지

 

 

힘든 인생길을 함께 잘 걸어가 봅시다

사랑하는 따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