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능선에서 일출을 맞고 싶었습니다 산에 가보면 알지만 일출은 참 어렵습니다 보면 좋고,,,, 이런 마음으로 가고, 오지요 전날 희운각에서 비박하고 공룡을 오르면서 이런저런 생각에 일출을 기원합니다 먼동이 터오고 있습니다 속초바다의 심연의 전설을 안고서,,, 밤새 잠들었던 심해에서 서서히 올라옵니다 오늘은 일출을 보려나 봅니다 대청은 안개에 뭍혀 있지만 공룡은 ,,,, 바다에 드리운 구름 위로 태양이 붉은 기운을 보냅니다 마음에 소망을 담아 봅니다 가장 작은 것이 무엇일까???? 그것부터 기원해야지 하늘에 드리운 구름도 붉게 상기되었습니다 완전하게 일출이 되었습니다 아! 너무 행복합니다 일상에 이렇게 가슴이 벅찬 감동이 있을가! 어제 밤에는 총총히 박혀서 강을 이루고, 별들은 반짝이고 달도 나를 반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