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위하여/천상병 봄을 위하여/ 천상병 겨울만 되면 나는 언제나 봄을 기다리며 산다. 입춘도 지났으니 이젠 봄기운이 화사하다. 영국의 시인 바이런도 '겨울이 오면 봄이 멀지 않다'고 했는데 내가 어찌 이 말을 잊으랴? 봄이 오면 생기가 돋아나고 기운이 찬다. 봄이여 빨리 오라. 카테고리 없음 2014.03.15
홍성맛집(해장국및 내장탕 - 엄청난해장국) 홍성에서 광천방향으로 진행하다 보면 대정초교가 있다 한적한 시골에 맛집이 있다 해장국과 내장탕으로 특허를 득한 곳! 담백한 국물이 일품이다 김치는 취향에 따라서 항아리에서 꺼내먹을 수 있도록 배려, 깔끔합니다 겔3 음식 2014.03.14
길 -현담 - 길 -현담스님- 저녁 어스름 길에 나가 길을 묻는다 저기 마을 안쪽은 환한 스크린이다 사람들 크게 번지다가 사라진다 길 위에서 누가 길을 묻는다 그림자 길게 끄을며 아직 누가 길을 묻는다 산 2014.03.13
비오는 날! 상사화 가을비가 내리는 날, 상사화를 봅니다 하늘에서 떨군 씨앗으로서, 가슴의 너른 들판에서, 눈물로 피어 사랑을 전하는 모습! 그리고, 어느날 기다림에 쓰러져도 만나지 못하는 운명, 그래도 사랑은 남으리라 사랑, 그 몸짓으로,,,,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듣고 싶다 아주 오래전에 이 노래를 부르며, 울던 친구도 그립니다 그건 삶 앞에 지나가는 것인데, 아파했던 모습이 지금은 순수해 보인다 비는 지금도 내린다 겔3 삶 2013.09.24
참게장과 발효식품(맛집:홍성 참게집) 가을비가 내리고, 농촌의 일상이 한가하니 손님들이 찿아왔다 얼큰한 참게탕과 발효음식으로 점심하러 왔습니다 추석 명절에 느끼함을 없애고, 부글 거리는 속을 섬유질로 채우려고 합니다 밥을 게 뚜껑을 빼내서 비비고, 발효된 장아찌를 생김에 싸서 먹습니다 마무리는 매운탕과 숭늉입니다 참게매운탕 참게장 뚜껑은 벌써 밥에 비벼서 없네요 오가피 뽕잎을 1년 발효시킨 것 우렁이 발효시킨 것 매실장아찌 된장 고추장아찌 고들빼기장아찌 약쑥을 발효시킨 것 뽕잎을 3년 발효시킨 것 음식 2013.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