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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의 조각들 / 김재식 행복했던 어떤 대단한 순간의 잔상이 아니라 그사람에 대한 사소하고 소소한 기억의 조각들이 그때의 우리를 계속해서 떠올려 잇고 있다. 영원한 건 없다고 속 좁게 믿어왔지만 그렇게 내 마음 어딘가에 잘 보이지 않는 먼지가 된 추억들이 여전히 사라지지 않고 살아 존재하고 있음을 증명한다. 뜨거운 말복이면 가는 설악의 공룡능선,,,! 오늘처럼 공허한 날에는 더 그립다 잊지 말아야 한 일은 처음처럼 꾸준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