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간에 쫓기는 꽃!삶 2012. 9. 8. 23:13
추석을 앞두고 벌초를 하러 갔습니다
가을빛이 완연합니다
늦깍이들이 있었습니다 봄 하고는 또 다른 느낌이 있네요
장사를 하며(양애경)
더 이상 세상에 무슨 아름다움이 있을까
구겨진 지폐 몇 푼을 깍자 못 깍는다 흥정을 하고 욕을 먹고 돌아
오는 밤에
별, 너는 나뭇가지 끝에 지상의 모든 빛을 흐리며 빛나고 있구나
이제 나는 알고, 슬프다
멀리서 반짝이기만 하는 것은
몇억년 이후에라도 닿을 수 없는 것은
있는 것이 아니라는 걸.
'삶'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천당폭포에서 만난 금강초롱 (4) 2012.09.14 사랑의 가치 (5) 2012.09.09 시간에 쫓기는 꽃! (2) 2012.09.08 메밀꽃 (0) 2012.09.08 꽃구경 (3) 2012.09.02 단풍 (4) 2012.09.02
가을의 느낌...이제이곳은 가을이 서서히 저도 모르게 옆에 앉아있는듯합니다...
알아채지 못한 자연의 변화...
어느순간 알아채면 이미 곁에 있는...
가을...이라는 느낌...
단어가 주는 어감부터...
잠시 ....빠져들게 되네요
오늘은 정말 가을입니다
ㅋㅋㅋ 주말설계 해 볼 요량입니다
여름 휴가를 떠나볼 생각입니다